Dior FOREVER SKINGLOW CUSHION
안녕하세요,
두 번째 포스팅은 디올 포에버 스킨 글로우 쿠션으로 돌아왔습니다.
(용량: 14g, 가격: 8만 8천 원 대, 특징: 한정수량 판매)
선물용으로 딱 좋은 쿠션 팩트, 디올
한참 지난 생일 선물로 친구에게 디올 쿠션 팩트와 록시땅 핸드크림을 받았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디올 쿠션 팩트이니 핸드크림은 잠시 뒤로 하고,
파운데이션 색감과 발색, 지속력, 향기 등 약 2주 사용 후기를 공유해 보겠습니다.
우선, 디올 포장 덕분에 선물을 받자마자 기분이 좋았습니다.
분홍색 리본이 정말 사랑스러웠는데요, 선물용으로 완벽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디올 포에버 쿠션: 색감과 발색
제가 선물받은 팩트는 1N(뉴트럴) 컬러인데요, (선물이지만 제품부터 컬러까지 제가 픽했습니다 ^^)
1W 웜과 1N 뉴트럴 둘 중 선택이 정말 어려웠습니다.
21호를 사용하는 저는 쿨보다는 웜에 가까운 피부톤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혹시라도 과하게 노란빛이 올라오는 게 아닐까 하여 뉴트럴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기존 사용하던 제품들은 '에스티로더 더블 웨어 포슬린 1W0'과 '라네즈 네오 쿠션 파운데이션 13N'입니다.
아래와 같이 에스티로더 제품과 색상 비교를 해봤더니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나더라고요.
웜 컬러 옆에 있으니, 확실히 1N 컬러가 쿨한 느낌이 많아 보입니다.
위가 1N 컬러인 디올 쿠션, 아래가 1W0 웜 포슬린 에스티로더입니다.
이렇게 색상이 다른데도 제 피부는 서로 다른 느낌으로 둘 다 소화 가능하더라고요.
얼굴에 올렸을 때, 1회 두드리면 자연스러운 느낌 - 2회 두드리면 핑크빛으로 화사하게 밝아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정말 웜한 분에게는 핑크빛 색감과 피부가 따로 놀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커버력 부분을 한 번 살펴보자면,
2회 발색에도 커버력이 짱짱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피부 잡티가 은은하게 보였거든요, 그래도 실망스러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디올 포에버 쿠션: 지속력과 묻어남
지속력이나 묻어남 같은 영역은 개인 피부 특성(유/수분 성향 등)에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참고만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4시간 정도면 유분기가 슬슬 올라오는 수분 부족 지성형 피부입니다.
유분기가 올라오기 전까지는 균일한 톤과 깔끔한 결을 유지했고,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무너진 부분에는 재정비가 필요했습니다.
2회 터치 기준으로 마무리감은 촉촉하거나 끈적이기보다는 보송함 쪽에 가깝습니다.
마무리 직후에 마스크로 묻어남 테스트를 많이들 진행하시던데,
보송한 마무리감 덕에 꾹 눌러도 묻어남이 없어 별도 이미지를 첨부하지 않았습니다.
묻어남 정도도 개인 유분감/피부 상태에 따라 많이 다를 것 같아요!
디올 포에버 쿠션: 패키지/향기/기타
패키지는 디올매니아 골드 에디션, 이름답게 영롱하고 깔끔합니다. 소장 가치가 높아 보이네요 :)
패키지 커버 부분은 손가락으로 누르면 푹푹 들어가는 말랑말랑한 느낌입니다.
또 케이스가 정말 슬림해서 휴대가 간편한 점도 패키지의 큰 장점입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퍼프가 흰색이어서 금방 누렇게 더러워질 것 같다는 거예요.
마지막으로 파운데이션 향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하는데요,
산뜻한 풀 향이 섞인 에센스 향 같다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얼굴에 두드릴 때 은은하게 향이 올라와서 기분이 좋았어요.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팩트였고요,
패키지 디자인 하나만으로도 크게 점수 따고 들어가는 제품 임도 확실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웜한 컬러들도 테스트를 해보고, 리필 교체를 고려해볼 것 같아요!
포스팅을 마무리하면서, 디올 쿠션의 장/단점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장점 | 단점 |
1. 고급스럽고 우아한 패키지 디자인 2. 한 손에 딱 들어오는 아담한 사이즈로 간편한 휴대성 3. 적당한 수분감과 은은한 향 |
1. 살짝은 부족한 커버력 (대신 자연스러움은 업!) 2. 금방 더러워질 것 같은 흰 퍼프 (경험담입니다) 3. 착하지 않은 가격 (^^...) |
이상으로, 오늘의 리뷰를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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