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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뷰티 1+1

[샐리한센] 트리플스트롱 손톱강화제 후기

Sally Hansen TRIPLE STRONG Strengthener

안녕하세요,

오늘은 쉽게 찢어지고 부러지는 손톱에 필수템인 '손톱강화제' 리뷰를 해보려 합니다.

저는 아주 얇은 손톱을 가지고 있는데요, 네일아트는 고사하고 손톱을 기르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일상생활을 하다 손톱이 부러지기 일쑤였고, 끝이 갈라지거나 한 겹 한 겹 벗겨지기도 했습니다.

당연히, 여러 손톱강화제들을 전전해왔었는데요, 드디어 정착할 아이템을 만난 것 같습니다.

 

샐리한센 손톱강화제를 손에 든 모습
샐리한센 손톱강화제를 손에 든 모습

 

그럼, 올리브영에서 구매한 '손톱강화제', 그 후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샐리한센 손톱강화제 사용 전

먼저, 손톱강화제를 바르기 전 저의 손톱 상태를 보여드리려 합니다.

말씀드렸듯, 정말 누구보다도 얇은 손톱을 가지고 있습니다. 손으로 힘주어 누르면 꺾여버리는 그런 손톱입니다.

최근에 발랐던 매니큐어를 지우고 나니 손톱끝이 힘 없이 투명해진 게 눈에 보이고요,

몇몇 손톱들은 끝이 다 갈라져버려 파일로 갈아서 대충 정리를 한 모습입니다.

 

손톱강화제를 바르기 전 건조하고 연약해 보이는 손톱 상태
손톱강화제를 바르기 전 건조하고 연약해 보이는 손톱 상태

 

눈으로만 봐도 손톱이 얼마나 건조하고 건강하지 못한 상태인지 확인이 됩니다.

저는 보통 손톱강화제를 두 차례 발라서 건조시키고 있습니다.

두 번이 딱 너무 두껍지도 않고 적당히 손톱을 보호해주는 것 같습니다.


샐리한센 손톱강화제 2 코트 직후

아래는 샐리한센 손톱강화제를 두 차례 바른 직후 반들반들해진 모습입니다. 

손톱 상태 혹은 바르는 방법에 따라 기포가 생기기도 하는데요,

특히 기포가 많이 생기는 제품들이 있다고 하지만 저의 경우, 손톱 표면 상태에 따라 차이가 커 보입니다. 

오른손에는 기포가 하나도 생기지 않은 반면, 표면이 더 울퉁불퉁하고 상태가 좋지 않았던 왼손에는 기포가 많이 생겼어요.

손톱 겉표면을 부드럽게 해 주시고 강화제를 바르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손톱강화제를 2회 발라 투명하고 매끄러워 보이는 손톱
손톱강화제를 2회 발라 투명하고 매끄러워 보이는 손톱

 

강화제를 바르고 나면 이렇게 반들반들한 질감의 손톱을 얻게 됩니다.

건강하지 않은 상태로 몇몇 부분 투명해졌던 손톱끝이 색을 많이 찾은 모습입니다.

갈라짐이 보였던 손톱 끝부분도 어느 정도 진정이 된 것 같고요.

두껍게 바른다고 해서 더 튼튼해지는 것은 아니니 두 콧 정도로 끝내 봅니다.


샐리한센 손톱강화제 효과 및 사용법

 

우선 저는 저보다 얇은 손톱을 가진 사람은 본 적이 없을 정도로 손톱이 약합니다.

이런 약한 손톱임에도, 네일아트도 해보고 셀프 매니큐어도 여러 번 해봤는데요,

항상 끝마무리는 자란 손톱 바짝 깎기였습니다. 그렇게 하고 나면 당분간 손톱 기르는 것은 꿈도 못 꾸고요.

또, 시중에 파는 손톱강화제들도 여러 개 사용해봤습니다.

하지만 얻은 결론은, 손톱강화제를 바른다고 해서 얇은 손톱이 두꺼워지지는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다만, 얇고 손상된 손톱이 최대한 일상생활 중에 찢어지거나 부러지지 않도록 도와주는 기능 정도는 할 수 있어요.

이번 포스팅을 통해서 추천드리는 샐리한센 손톱강화제가 가장 적합한 제품이었고요!

 

다른 손톱강화제들은 매니큐어를 발랐을 때처럼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벗겨지곤 했습니다.

문제는 손톱의 가장 바깥 층과 함께 떨어져 나가면서 손톱이 점점 더 얇아지는 것이었죠.

그래서 한 때는 손톱강화제 바르기 조차 포기했던 적도 있습니다.

샐리한센 손톱강화제의 장점이 매니큐어가 벗겨지듯 일어나는 현상을 최소화 해준다는 것입니다.

다만, 장시간 물에 노출되었을 경우, 큐티클 부분부터 자연스럽게 벗겨지기는 합니다.

 

이제 저의 사용법을 공유드리겠습니다.

 

컨트롤이 쉽지 않는 샐리한센 손톱강화제 붓
컨트롤이 쉽지 않는 샐리한센 손톱강화제 붓

 

1. 저는 우선, 자라난 손톱끝을 파일로 잘 다듬어 줍니다. 가장 손상이 많기 때문에 어느 정도 제거가 필요하더라고요.

2. 손상도가 심할 때는 오일을 이용해서 어느정도 영양을 공급해주고 표면을 매끄럽게 만들어줍니다.

3. 샐리한센 손톱강화제를 이용해서 얇게 한 코트를 발라줍니다. 붓이 굉장히 얇기 때문에 고도의 컨트롤 능력이 필요합니다.

4. 잘 건조한 후에 두 번째 코트를 덧칠해줍니다. 건조되는 데에 걸리는 시간이 타 상품 대비 짧은 편입니다.

5. 손톱강화제는 바르고, 지웠다가, 다시 바르면서 손톱에 적응을 시켜줘야 합니다.

6. 너무 자주는 아니지만 짧게는 3일, 길게는 5~6일을 주기로 지웠다가 다시 발라주고 있습니다.

 


총평

 

오늘의 포스팅 역시, 총평을 표로 정리하며 마치겠습니다.

제품 특징을 자세히 알려드리기 위해 글이 주절주절 길어졌는데요,

핵심적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장점 단점
1. 손톱끝이 지워지며 벗겨지는 현상이 적음
2. 건조 시간이 타제품 대비 빠른 편
3. 얇은 손톱이 두꺼워지는 것은 아니나 연약한 손톱을 일상생활 속 위험요인들로부터 잘 보호해줌
4. 무색무향으로 데일리로 바르기에 매우 적합
1. 심각한 정도는 아니나 기포는 잘 생기는 편 (손톱 상태 중요)
2. 붓이 매우 얇은 편으로 고도의 컨트롤 능력이 요구됨

 

여러 제품을 사용해봤지만, 샐리한센만큼 괜찮은 제품 찾기도 어려울 것 같아요.

더 좋은 제품을 만나면 추천받아보고 싶습니다!

 

오늘 후기도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